전체 글11 순희뽀글이정식_제주시_제주 별점 : ★ 제주 토박이인 협력사 과장님이 알려준 맛집이다. 나에게 제주시 맛집 어디냐고 하면 이곳을 추천하곤 한다. 관광 온 사람들은 뭔가 특별한 음식을 찾겠지만 나는 이제 여러번 와서 그런지 여기가 짱인 거 같다. (제주에 처음 혹은 오랜만에 여행온 사람은 특별한 것을 먹고 싶어하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. 다만 밥 집 찾는 데 지쳤다 한다면 꼭 가보길) 관광객 상대로 말도 안되게 한끼 15,000 원짜리 하는 음식만 보다가 여기 오면 ‘잘못된 소비를 하고 있었구나’라는 깨달음을 준다. 음식점은 가정집 1층을 개조한 것 같은 외관을 하고 있다. 나도 여기가 맛집이라며 데려간 과장님이 아니었으면 아마 평생 제주 다니면서 한번도 안와 봤을 것 같다. 식당 내부로 들어가면 손님이 바글바글하다.(.. 2021. 6. 3. 홍두깨 손칼국수_망원시장_서울 별점 : ★ 일요일이면 한번씩 방문하는 홍두깨 칼국수다. 4,500원에 맛있는 들깨(홍두깨) 손칼국수를 먹을 수 있다. 가격도 싸고 맛도 좋아 자주 오는 곳으로 시장에서 볼일 보고 출출할때 한끼 때워도 아주 좋은 곳이다.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즐이 많아서 그런지 3시쯤 와도 줄 서 있는 경우가 많다. 물론 나는 늦게 일어나니까 이 시간이 오는 것이긴 하다. 나는 꼭 들깨가 들어간 칼국수를 시킨다. 지금 2021년이다. 들깨 들어간 게 천원 더 비싸다고 안시키지마라. 그래도 4,500원 밖에 안하고 들깨가 들어가야 정말 맛있다. 어렸을 때 대전에 살았는데 그때 부모님과 자주 가던 다정식당 칼국수 때문에 그런 것 같다. 어렸을 때 다정식당은 나의 최애식당이었다. (다정식당은 나중에 더 얘기하겠다) 뭔가 해물.. 2021. 3. 21. 스타벅스 리저브_사케라또 비아또 외부 출장 나왔다가 시간이 비어서 일할 겸 스타벅스 리저브를 왔다. 뭐 마실까 고민하다가 가판대에 대놓고 메뉴판 하나 열어 놓고 이 에스프레소에 거품 올린 사케라또 비아또 라는 신제품이 있어서 주문해 보았다. 플라스틱 컵에 줬다. 내부가 어떻게 되어있나 궁금해서 홀더를 뺐는데 안에도 가려져 있었다. 고급스럽게 디자인을 잘 하긴 했다. 빨대를 꽂아서 마셨는데 처음에는 음료 바닥쪽을 빨아마셔서 약간 꾸덕하면서도 달콤한 크림 섞인 맛이 났다. 근데 막 엄청 달거나 하지는 않았고 부드럽고 좋은 식감이었다. 빨대를 음료 윗 부분에 위치해서 빨아들이니 진한 에스프레소 맛이 확 느껴졌다. 오 굉장히 맛있군. 크림이 들어간 아이스 커피이기 때문에 배탈이 날까 좀 걱정스럽긴 했지만 먹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었다. .. 2021. 3. 18. 락토핏(LACTO-FIT)_프로바이오틱스 참고로 먼저 이 글은 이 제품에 대한 리뷰가 아니다. 왜냐하면? 아직 내가 먹어보질 않았는데 어떻게 리뷰를 쓸 수 있겠는가? 다만 2 가지 이유로 쓴다. 첫 번째, 카카오톡 선물로서의 가치 두 번째, 섭취 후 향후 내 건강 상태에 대한 리뷰를 위해 당연히 언급했던대로 '두 번째'는 불가하니 카카오톡 선물로서의 가치를 적는다. 건강 좀 챙겨보자며 센트롬을 산지 어언 6개월. 아직 반 이상 남은 것 같다. 그런 내가 내돈내산으로 이러한 건강기능식품을 살리는 만무하다. 이번 생일에 나의 절친 나 모군이 선물해 주었다. 중학교 때부터 내 절친이라 누구보다 나를 잘 알고 그래서 이걸 선물해 주었다. 배탈좀 그만 나라고. 나는 맨날 라디오를 듣는데, 항상 나오는 광고 중에 하나가 이 제품 광고다. '핏,핏,핏 아기.. 2021. 3. 4. 앤티앤스_오리지날_마포중앙도서관점 별점 : ★ 나는 옛날부터 앤티앤스를 좋아했다. 이 매장은 백화점 같은 곳에 가면 한 두군데 있다. 취직하고 나서는 목동 근처 외근 나갈 일 생기면 목동 현대백화점 지하 식품 매장에 있는 앤티앤스를 가서 하나 정도 꼭 먹긴 했다. 최근에는 은평성모병원 개원하고 어느날 가보니 신기하게도 병원 안에 앤티앤스 매장이 생겨서 여기 들를 일이 있으면 꼭 하나씩 먹는다. 앤티앤스에서 내가 제일 좋아하는 맛은 아몬드 프레즐이다. 결정적으로 그것을 알게 된 것은 최근인데 확실히 아몬드 맛만 머릿속을 맴돌아서이다. 물론 언니언, 시나몬 슈가, 갈릭 모두 각자의 개성이 있어서 한 동안 지난번에 뭐 먹었는지도 모르고 아무거나 시키곤 했었다. ( 왜 그런지 모르겠는데 언니언이랑 갈릭 맛을 오랫동안 헷갈렸었다) 아몬드맛은 얼핏.. 2021. 2. 23. 이전 1 2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