순옥이네 명가_전복물회_함덕_제주

별점 : ★★

근처에 파스타 먹으러 갔는데 브레이크타임 3시라고 해놓고 2:30에 도착했는데 끝났다고 문전박대 당함. 이런 곳은 걸러줘야함. 

아무튼 ! 다시 근처에 먹을 곳 없나 찾아보니 전복 전문점이 있어 들어가보았다. 
그 중에서도 물회를 먹었다.

결론은 별 2개 줄만한 아주 맛집이었다. 

일단 전체 메뉴판 공유(옆으로 넘겨서 보세용)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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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런 것들을 파는 곳이고 질질 끌지 않고 내가 시킨 '순옥이네물회'(15,000원)의 결과물 부터 보여주겠다.

 

 

사진에 대한 설명은 테이블에 친절하게 되어 있어서 첨부한다.

  맛은 물회니까 당연히 맛있다. (물회 맛없는 집 잘 못가본듯)
  일단 해산물 신선하고 종류별로 많이 들어있다.
  특히 소스가 간이 쌔지 않아서 좋았다.
  크게 맵지 않고(나처럼 맵린이에게도) 너무 시지도 않고 적절했다.
  새콤달콤한게 좋았다. 이 글을 쓰면서도 정말 새콤달콤한가? 느껴보려고 숟가락으로 국물만 퍼마셔봤는데 정말 새콤달콤하다. 특히 뒷맛이 탁 쏘는데 베이스가 제대로 만들어졌구나라고 생각했다.

  공기밥이랑 김을 기본으로 줬다. 밥뚜껑을 열어봤더니 전복내장밥이란다. 이걸 김에 싸먹으니 심심하니 좋았다.
  무엇보다 물회만 먹으면 뭔가 한국인으로서 중화시켜줄 밥이 필요한법인데 그 니즈를 미리 알고 준비를 해놨다니. 그것도 전복내장밥을... 최고다.

  밥 먹는데 정면에서 계속 이 집 소개된 프로그램 무한우트로 틀어준다.

  수요미식회도 나오고 생생정보통도 나오고 별군데 다 소개되었다.
  유명한 곳이었다.
  보니까 본점은 다른 곳에 있나보다. (내가 온 곳은 함덕점으로 한산했다. 점심 시간 지나서 그랬을지도 모른다) 
  육수에 된장을 풀었단다. 그래서 구수하다네.

  주차 : 음식점 건너편에 주차장이 있어서 편하게 주차했다. 

 

  끝!